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8 - 1980년의 대표적 명곡들. └【시리즈】일본애니 명곡선

은근히 1980년의 주제가들은 좋은 곡은 많지만, 역사에 남을만한 인기와 지명도와 우수함을 갖췄다 할 정도의 명곡은 이데온의 주제가 밖에 없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2% 부족한 명곡들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전부 그쪽으로 넣기도 애매한지라, 그중 좀 더 비중있는 곡들 일부도 포함시키게 되었습니다.

[1980]
1.ニルスのふしぎな旅(닐스의 신비한 여행)
제목 : ニルスのふしぎな旅(닐스의 신비한 여행)
작사 : 奈良橋陽子(나라하시 요코), 藤公之介(후지 코우노스케)
작곡 : タケカワユキヒデ(타케카와 유키히데)
노래 : 加橋かつみ(카하시 카츠미)
1906년에 발표된 스웨덴의 여류작가 셀마 라겔뢰프(Selma Lagerlöf)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삐에로의 애니메이션. 마법에 걸려 작아진 말썽꾸러기 소년 닐스가, 거위 몰텐과 친구가 되어 기러기들을 따라 여행을 하며 성장해간다는 내용이며, NHK에서 방영되었다.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연상케하는 흥겨운 곡조의 곡으로, '고다이고'의 보컬인 타케카와 유키히데 작곡, 프로듀서인 나라하시 요코가 주제가에 참여한 만큼 고다이고의 느낌도 살짝 느껴지는 곡.

2.魔法少女ララベル(마법소녀 라라벨)
제목 : ハローララベル(헬로 라라벨)
작사 : 伊藤アキラ(이토 아키라)
작곡 : いずみたく(이즈미 타쿠)
노래 : 堀江美都子(호리에 미츠코), コロムビアゆりかご会(콜롬비아 요람회)
호리에 미츠코가 주제가는 물론 처음으로 마법소녀 주인공에도 도전한 작품. 다른 마법소녀 작품들에 비해 서민적인 일본의 모습이 많이 묘사된 작품이라 국내에는 그다지 알려져있지 않지만, 토에이 마법소녀시리즈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

3.あしたのジョー(내일의 죠)(극장판)
제목 : あしたのジョー~美しき狼たち~(내일의 죠~아름다운 늑대들)
작사:たか たかし(타카 타카시)
작곡:鈴木邦彦(스즈키 쿠니히코)
노래:おぼ たけし(오보 타케시)
TV방영 종료 후 9년이 지나서 제작된 첫 극장판으로, 리키이시와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주제가는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을 뼈속까지 느낄 수 있는 눈물나는 명곡. 작품 자체의 지명도에 비해 노래의 지명도는 다소 낮을지도 모르지만 곡 자체가 너무 명곡이라 주인장 맘대로 무조건 선택!
{예전에 좋아죽겠다며 가사까지 포함해서 썼던 글도 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 오보 타케시 - 내일의 죠~아름다운 늑대들~ (내일의 죠 극장판 주제가)}

4.宇宙大帝ゴッドシグマ(우주대제 갓시그마)
제목 : がんばれ! 宇宙の戦士(힘내라! 우주의 전사)
작사 : 八手三郎(야츠데 사부로)
작곡 : 小林亜星(코바야시 아세이)
노래 : ささきいさお(사사키 이사오), こおろぎ'73(고오로기'73), コロムビアゆりかご会(콜롬비아 요람회)
(사악한 침략자 지구인들 때문에) 미래에서 온 엘다성인과의 싸움을 그린 슈퍼로봇물. 직접 보진 못했지만 엔딩이 꽤나 황당하달까..여운이 남아서 보긴 봐야겠다고 생각하지만서도 그다지 끌리지 않아 여태 못 보고 있는 작품...
리스트에 포함시킬까 말까 하다가 슈퍼로봇대전Z에 출연했던 점과, 국내 더빙판으로 소개되었던 점을 감안해 포함시킴. 뭐 노래도 나름 알만한 덕후들은 아는 곡이고...^^;
원곡과 달리 국내 더빙판은 그야말로 탈력 500%의 곡...

5.地球へ...(지구로...)
제목 : 地球へ...(지구로...) Coming Home To Terra
작사 : 竜真知子(류 마치코)
작곡 : 小田裕一郎(오다 유이치로)
노래 : ダ・カーポ(다카포)
소녀만화의 거장 타케미야 케이코(竹宮惠子)의 SF작품으로, 오늘날까지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2007년엔 TV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하였다.
도입부 가사 '단 하나의 꿈을 위해 단 한번뿐인 생명을 걸었다'(ただひとつの夢のために ただ一度の生命賭けた)'에서도 느껴지듯, 모성(母星)에 대한 갈망과 동경이 잘 드러난 곡으로, 애니메쥬에서 발표하는 제2회 애니메그랑프리 애니송부문 3위에 오른 곡이기도 함.
은하철도999의 주제가처럼 흥겨운 연주스타일을 지녔지만, 멜로디 자체는 매우 감미로운 선율을 자랑하는 명곡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저 초반부를 특히 좋아합니다..^^;}

-예고편영상-
{*본편보다 더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이라 올립니다만. 아예 풀버전 찾아보시길 추천!!^^}

6.地球へ...(지구로...)
제목 : 愛の惑星(사랑의 Planet) All We Need Is Love
작사 : 竜真知子(류 마치코)
작곡 : ミッキー吉野(미키 요시노)
노래 : ダ・カーポ(다카포)
빠른 템포의 오프닝과 달리, 엔딩송에 어울리는 잔잔하고 부드러운 곡.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어머니의 품속 같은 따스함과 평온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감미로운 곡.
애니메이션 자체는 원작에 비하면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진 못했지만, 다카포가 부른 두 주제가 만큼은 원작의 분위기와 명성에 걸맞는 명곡이라 할 수 있다. 지명도 면에서 좀 떨어지긴 하지만, 살짝 주인장 맘대로 포함시킴!

7.伝説巨神イデオン(전설거신 이데온)
제목 : 復活のイデオン(부활의 이데온)
작사 : 井荻麟(이오기 린)
작곡 : すぎやまこういち(스기야마 코이치)
노래 : たいらいさお(타이라 이사오)
모 작품의 양산형메카같은 디자인 때문인지 완구도 안 팔리고, 시청율도 낮아 원래의 예정(43화)보다 빠른 39화로 TV판을 끝내버린 비운의 작품...으로 끝날뻔 했지만, 기존 로봇물과 차별성 있는 작품성을 통해 시간이 지난 후 인정받게 된 작품. 엄청난 에너지와 이데온건, 이데온소드 등 어마어마한 필살무기가 있음에도 후반까지는 줄창 도망만 다니고, 싸울 땐 몸싸움이나 단순한 미사일 쏴대기만 하는 게 인기가 없을만도 했음.
1982년 제작된 극장판을 통해 정식으로 완결되었으며, 충격과 공포의 결말로 수많은 이데온의 팬들을 만들어내게 됨.(사실 TV판도 쇼킹하긴 하지만...)
2000년대 재조명된 고전애니송들 중 타이라 이사오의 최고히트곡으로 애창되고 있는 곡으로, 장엄함과 박력, 열혈 등 멋진 요소들이 한곡에 잘 응축되어 있는 명곡. 작곡은 드래곤퀘스트의 음악으로도 유명한 스기야마 코이치.

8.伝説巨神イデオン(전설거신 이데온)
제목 : コスモスに君と(코스모스에 그대와)
작사 : 井荻麟(이오기 린)
작곡 : すぎやまこういち(스기야마 코이치)
노래 : 戸田恵子(토다 케이코)
슈퍼로봇물다운 오프닝과 달리 매우 쓸쓸하고 감미로운 발라드곡. 슈퍼로봇물임에도 비극적,철학적 정서가 들어있던 본 작품에 어울리는 진정한 주제가가 아닐까 싶다.
카라라 아지바를 연기한 토다 케이코의 가성이 돋보이는 명곡.
{총 한방으로 허무하게 죽은 킷치 키친의 모습에서, 아무런 신파극도 없이 이 곡이 BGM으로 흘러나오는데 괜시리 슬픔에 젖게 만든 곡이었죠...사실 극장판에 비하면 참 곱게 죽은건데..;;}

9.鉄人28号(철인28호)(*태양의 사자 철인28호)
제목 : 太陽の使者・鉄人28号(태양의 사자 철인28호)
작사 : 藤川桂介(후지카와 케이스케)
작곡 : 清水靖晃(시미즈 야스아키)
노래 : ギミック(기믹)
63년에 이어 날렵한 모습으로 리메이크된 철인 28호. 같은 작품명을 구분하기 위해 흔히 '태양의 사자'를 붙이는 작품.
더빙판에서도 오프닝으로 사용된 곡으로, 국내에서도 본 작품을 본 사람들에겐 기억에 남겨져 있을 명곡.
물론 일본에서는 원조버전 주제가에 비해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노래의 멜로디나 연주는 상당히 훌륭하다. 또한 나오자마자 딱 알 수 있는 전주부분은 한마디로 '쩐다'!
{대부분의 로봇주제가 인트로를 좋아하는 접니다만, 개인적으론 겟타로보나 단바인과 함께 가장 강렬하게 뇌리에 각인된 로봇주제가 인트로입니다.}

10.あしたのジョー2(내일의 죠2)
제목 : 傷だらけの栄光(상처뿐인 영광)
작사,작곡 : 荒木一郎(아라키 이치로)
노래 : おぼたけし(오보 타케시)
국내에서도 비디오,지상파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던 복싱만화의 걸작 내일의 죠의 2번전 TV판. 국내 비디오판에서도 번안되어 사용되었던 곡으로, 작품 분위기에 맞게 남자의 로망과 쓸쓸함(황량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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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1 - 1960년대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2 - 1970년대 전반기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3 - 1975년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4 - 1976년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5 - 1977년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6 - 1978년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7 - 1979년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1 - 1960년대의 2%부족한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2 - 1970년대 전반기의 2%부족한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3 - 1975년의 2%부족한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4 - 1976년의 2%부족한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5 - 1977년의 2%부족한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6 - 1978년의 2%부족한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7 - 1979년의 2%부족한 명곡들.

덧글

  • 산왕 2011/11/22 00:54 # 답글

    주옥같은 노래들입니다 ㅠㅠ 노래방에서도 자주 부르는 곡들이고요^^
  • 루리도 2011/11/22 23:15 #

    산왕 > 노래 방에서 부를만한 곡들 좀 되네요..^^
    나중에 산왕님과도 노래방 한번 가고 싶은데 말이죠..ㅎㅎ
  • 링고 2011/11/22 02:42 # 답글

    닐스의 신비한 여행이 원제목이었군요. 고화질 노래를 들으니 저화질로 TV로 보는 것과 느낌이 다르네요. 마법소녀 라라벨은 옛날에 TV로 한번 봤던 것 같습니다. 남자 캐릭터를 그 때 본 뒤로 잊혀지지가 않았던 모양입니다. ^^
  • 루리도 2011/11/22 23:17 #

    링고 > 막상 라라벨은 본 적이 없네요...한번 보고 싶긴 합니다..^^
  • 다오스 2011/11/22 04:43 # 답글

    지구로는 최근에 만들어진tv판이 기억나는군요.
  • 루리도 2011/11/22 23:18 #

    다오스 > 최근 만들어진 TV판도 나름 재밌께 봤습니다. 주제가들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 yuro 2011/11/22 08:16 # 답글

    닐스에 죠에 철인에 지구로에.... 명곡들만 가득이군요.
  • 루리도 2011/11/22 23:18 #

    yuro > 사실 어느 해건 명곡들은 꾸준히 존재하는 것 같아요..^^
  • 건뿌맛스타 2011/11/22 16:49 # 답글

    좋은곡들 뽑으셨네요. 이외에 10億光年の愛하고 愛よその日まで, 風になれ 곡도 괜찮고 인기도 좋았네요. 그래도 역시 최고는 이데온이지요 ㅎㅎ 다음은 죠.
  • 루리도 2011/11/22 23:20 #

    건뿌맛스타 > 아마 009와 야마토의 극장판은 다음글에서 만날 수 있을 듯 합니다..ㅎㅎ
    (당시는 제법 인기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잊혀진 느낌이 강하달까요...^^;)
  • marlowe 2011/11/23 15:11 # 답글

    [닐스의 신비한 여행]을 KS에서 일요일 아침마다 틀어줘서 일찍 일어나는 어린이들이 많았죠.
    저는 박영남씨 목소리가 듣기 싫어서 패스했지만...
    (그 분이 싫은 건 아닌 데, [신밧드의 모험]부터 주구장창 들어서 어느 순간 도저히 못 듣겠더군요.)
  • 루리도 2011/11/23 22:30 #

    marlowe > ㅋㅋ..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박영남씨는 나름 좋아하는데...ㅎㅎ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정도는 아니지만...워낙 경력도 많으시고, 개성도 있고, 큼직한 캐릭터들 많이 맡으셨으니까, 거물 성우 중 한분이신 건 분명하고...오늘날까지 꾸준히 활약하신게 정말 존경스럽달까요..^^)
  • 은빛하늘 2011/11/25 00:11 # 답글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는 오리지널판 오프닝과 완전이 다른 느낌이군요.
    오리지널판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는데...ㅋㅋ

    닐스의 신비한 여행 하면 아니메 주제가 대전집에서 다케카와씨가 귀엽게(?) 부르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ㅎㅎ
  • 루리도 2011/11/25 01:07 #

    은빛하늘 >오리지널판보다 아기자기한 맛은 떨어져서, 나름 멋지지 않나요?^^
    당시로선 애니송치고 상당히 세련된 사운드였죠..
    (80년대 들어서면서 애니송,특촬송 등에서도 록 성향의 음악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더랬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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