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6 - 1978년의 대표적 명곡들. └【시리즈】일본애니 명곡선

[1978]
1.宇宙海賊キャプテンハーロック(우주해적 캡틴 하록)
제목 : キャプテンハーロック(캡틴 하록)
작사 : 保富康午(호토미 코고)
작곡 : 平尾昌晃(히라오 마사아키)
노래 : 水木一郎(미즈키 이치로)
우주전함 야마토, 은하철도999 등으로 유명한 마츠모토 레이지의 또 하나의 대표작.
드넓은 우주를 무대로 한 작품에 걸맞는, 장엄하고 무게감 느껴지는 곡으로, '우주의 바다는 나의 바다'로 시작되는 비장감 넘치는 가사는 가사만으로도 남자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든다.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

2.闘将ダイモス(투장 다이모스)
제목 : 立て!闘将ダイモス(일어서라! 투장 다이모스)
작사 : 八手三郎(야츠데 사부로)
작곡 : 菊池俊輔(키쿠치 슌스케)
노래 : ささきいさお(사사키 이사오), コロムビアゆりかご会(콜롬비아 요람회)
나가하마 타다오감독의 로봇로망시리즈 제3탄.
기존 작품들과 달리 합체하는 로봇이 아닌, 변신하는 로봇.가라테 고수인 주인공의 움직음에 따라 조종한다는 당시로는 참신한 설정의 로보트.(사실 그보다 먼저 태권V가 그런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전작 못지않은 스토리성을 지닌 작품으로, 슈퍼로봇계의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작품이다...^^

3.無敵鋼人ダイターン3(무적강인 다이탄3)
제목 : カムヒア!ダイターン3(컴히어! 다이탄3)
작사 : 日本サンライズ企画室(일본선라이즈 기획실)
작곡 : 渡辺岳夫(와타나베 타케오)노래 : 藤原誠(후지와라 마코토)
선라이즈에서 잠보트3에 이어 제작한 슈퍼로봇물.
주인공 하란 반죠는 집사까지 둔 대부호로, 메이드는 없지만 두명의 미인비서가 존재, 그들과 함께 활약한다!
다이탄3뿐 아니라 주인공의 맨몸 활약도 꽤나 두드러진 첩보물의 향기가 나는 작품으로, 슈퍼로봇계의 007(?)같은 작품이다...^^
전반적으로 밝은 작품분위기에 걸맞는 힘차고 당당한 주제가가 매력..<그러면서도 살짝 슬픈 느낌의 도입부 멜로디가 너무 맘에 듭니다..또 개인적으론 1절 끝난 후, 간주 너무 좋아함..^^;>
참고로...내용은 전반적으로 밝지만, 결국 감독은 토미노 요시유키라는 거~^^ (그래도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매우 양호~)

4.銀河鉄道999(은하철도 999)
제목 : 銀河鉄道999(은하철도 999)
작사 : 橋本淳(하시모토 아츠시)
작곡 : 平尾昌晃(히라오 마사아키)
노래 : ささきいさお(사사키 이사오), 杉並児童合唱団(스기나미 아동합창단)
한,일 양국에서 큰 인지도를 자랑하는 마츠모토 레이지의 대표작.
국내엔 원곡을 바탕으로 대폭 편곡한 번안버전과 새롭게 만든 버전이 존재하는데, 인지도는 전자쪽이 높지만, 많은 애니팬들은 후자쪽을 더 높이 평가하는 듯 하다. 노래는 둘 다 김국환이 불렀고, 애니송임에도 그의 대표곡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판의 완성도가 꽤나 우수한 편이고, 많은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접했던 탓에 일본판 원곡보다 평가는 높은 편이지만,일본 원곡 역시 그 바탕이 된 곡인만큼 매우 감성 넘치는 명곡이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오리지널판 > 일본판 > 번안편곡판' 순입니다. 처음 원판 들었을 땐 살짝 어색해서 제일 별로였는데, 듣다 보니 더 좋다고 생각됐죠. 게다가 가사가 '엄마잃은 소년의 그리움'이란 직설적인 내용도 좋지만, 원곡의 시적인 가사가 좀 더 맘에 들었달까요?..;;>
하지만, 국내오리지널판은 번안판과 비슷한 신파극분위기인데도 제일 맘에 듭니다~>_<원래는 TV판으로 제작되었다가, 너무 비장하다는 이유로(--;) 번안판으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닥슈나이더님 제보}
[비디오판 오프닝 보기]

눈물 젖은 은하철도


5.宝島(보물섬)
제목 : 宝島(보물섬)
작사 : 岩谷時子(이와타니 토키코)
작곡 : 羽田健太郎(하네다 켄타로)
노래 : 町田よしと(마치다 요시토), コロムビアゆりかご会(콜롬비아 요람회)
지킬박사와 하이드로도 유명한 영국작가 로버트 스티븐슨(Robert Louis Balfour Stevenson)의 원작소설을 애니화한 작품으로, 실버선장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존재하고 있다.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유명한 데자키 오사무가 전편의 연출을 맡았으며, 피아니스트였던 하네다 켄타로가 음악감독으로서 처음 작곡을 맡게 된 작품이기도 하다.
주인공들의 당당함에 걸맞는 씩씩하면서도 희망적인 주제가는, 듣는 이의 가슴에 뜨거운 열정과 용기를 일깨워준다.

6.キャプテンフューチャー(캡틴퓨처)
제목 : 夢の舟乗り(꿈의 뱃사람)
작사 : 山川啓介(야마카와 케이스케)
작곡 : 大野雄二(오오노 유지)
노래 : ヒデ夕樹(히데 유우키) or タケカワユキヒデ(타케카와 유키히데)
미국의 SF작가 에드몬드 해밀턴(Edmond Moore Hamilton)의 SF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국내에서는 '우주전함 코메트'란 제목으로 방영된 적 있으나, 미국이나 유럽쪽에서 얻은 인기에는 미치지 못했다.(김국환, 민경옥이 부른 더빙판 오리지널주제가가 존재하긴 함.)
지금은 거의 레어한 작품이 되어버린 낮은 인지도에 비해, 주제가의 퀄리티는 오프닝,엔딩을 막론하고 역사에 남을 명곡이다. 오프닝은 2가지버전이 있는데, 히데 유우키의 마약소지 사건으로 인해 타케카와 유키히데로 교체되었기 때문.
<개인적으로는 히데 유우키씨 정말 실력있다고 생각하는데, 참 아쉽습니다... 마약이 앞날 창창한 실력파 가수 한명을 망쳐놨죠. 그 뒤 출소는 했어도, 평생 재기하지 못한 채 잊혀져 갔고 1998년 심부전으로 58세의 젊은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래는 타케카와 유키히데Ver.(고다이고의 보컬로, 그 역시 개성있는 가성을 지닌 멋진 보컬리스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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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1 - 1960년대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2 - 1970년대 전반기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3 - 1975년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4 - 1976년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5 - 1977년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1 - 1960년대의 2%부족한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2 - 1970년대 전반기의 2%부족한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3 - 1975년의 2%부족한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4 - 1976년의 2%부족한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5 - 1977년의 2%부족한 명곡들.

덧글

  • OuraMask 2011/02/16 16:53 # 답글

    은하철도 999의 원곡은 처음들어보는데, 한국판은 진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 루리도 2011/02/16 16:59 #

    OuraMask > 둘 다 참 잘 만든 명곡이죠...^^
    (전 원곡도 좋아합니다만...ㅎㅎ)
  • DAIN 2011/02/16 17:21 # 답글

    제가 군대에 있을 때 행보관이 신병 노래한번 해봐라~ 라고해서 눈물 젖은 은하철도를 불렀지요. 처음엔 자기가 모르는 뽕짝인 줄 알고 듣던 행보관이 "말좀해다오 은하철도야" 후렴에서 뒤집어지고, 부대 고참들이 저놈은 미친놈이다 라고 건들지를 않게 되더라는 믿거나 말거나 스러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 루리도 2011/02/16 20:42 #

    DAIN > 분위기 싸~해 졌겠는데요..ㅋㅋ 오히려 그랬다간 갈굼당할 것 같은데...아무튼, 깡이 대단하십니다~ 그런 용기가 부럽...;;
    그나저나, 은하철도를 입영열차로 바꾸면 잘 넘어갈 수도 있었을법한..^^;;
  • 뚱띠이 2011/02/16 17:44 # 답글

    캡틴 퓨처하니까 갑자기 '놀러갈게'에 수록되었던 노래가 다시 기억되네요....

    지금은 제 핸펀 벨소리입니다.

    "나는야 외로운 스페이스 맨~~~"
  • 루리도 2011/02/16 20:45 #

    뚱띠이 > 그 노래도 히데씨가 불러 삽입곡으로 쓰였죠..^^
    놀러갈께에 그 노래가 나왔을 땐, 참 놀랐습니다...'이런 레어한 곡 골라서 커버를 하다니!!'하고요...
    게다가 여성보컬인 치하라 미노리 버전이라는 독특한 컨셉도 참 의외였죠...
    삽입곡이긴 하지만, 그 곡도 참 남자의 로망입니다. 잊혀진 노래를 그렇게 세상에 살짝 알려준 놀러갈께 제작진에 감사할 따름..^^
  • 比良坂初音 2011/02/16 20:17 # 답글

    전 다이모스와 다이탄이 좋더군요
    그 덕에 다이모스 스토리를 멋지게 완결시킨 2차 알파를 좋아합니다(4차슈퍼로봇대전에선 정말 썰렁했죠-_-;;)
  • 루리도 2011/02/16 20:46 #

    比良坂初音 > 슈로대에선 초창기부터 자주 등장했던 인기로봇들이죠...
    그나저나, 2차도 4차도 전부 하긴 했지만,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더 맘에 드셨다니, 2차알파 때가 아마 리히텔 갱생하고 협력하는 스토리였던 것 같군요...(저도 그 내용 좋아했었습니다..^^)
  • yuro 2011/02/16 22:48 # 답글

    어린 시절 캡틴 퓨처를 재미있게 보았었지요.
    오프닝 엔딩곡이 정말 강하게 기억에 남아있어 몇년전에 구했던 적이 있습니다.
    일본판의 오프닝 엔딩은 지금 들어도 정말 좋더군요.
  • 루리도 2011/02/16 23:27 #

    yuro > 전 어린시절 캡틴퓨쳐를 못 본게 아쉽습니다..ㅠ.ㅠ
    (그런데, 사실 어렷을 땐 그다지 재밌게 안 봤었을지도..^^;)

    어린 시절 추억이 없는 작품치고, 그야말로 노래만으로 제가 흥분하는 작품이죠..^^
    오프닝,엔딩 다 정말 좋아합니다.
  • 잠본이 2011/02/16 23:14 # 답글

    캡틴퓨처 삼화비디오 판에서는 원판 번안곡을 쓰더군요. 어찌보면 참 그 시대가 아니면 나올 수 없었던 곡이랄까;;;
    (거의 시골 청춘드라마 분위기 생각나게 하는 엔딩이 더 깨지만 OTL)
  • 루리도 2011/02/16 23:29 #

    잠본이 > 헉!! 삼화버전에서 원판 번안곡을 들을 수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나중에 탁*님께 떼써서 삼화버전 인코딩 좀 부탁해야할 듯...ㅋㅋ(아마도 갖고 계실것 같으니..^^;)

    그나저나, 그 시골스런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까?!!!!
    전 그 곡 들으면 항상 전원일기의 테마가 생각납니다.
    (사실 저 전원일기 테마 무지 좋아합니다...한국에서 손꼽힐만한 최고의 재즈곡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음.)
  • 극한태양 2011/02/16 23:48 # 답글

    다이모스랑 다이탄3, 슈퍼로봇대전 단골 손님이라 한번 원판 보고 싶었는데 잘 보고 갑니다~

    요즘엔 이런류의 열혈로봇물이 줄어서 정말 슬프네요...
  • 루리도 2011/02/16 23:54 #

    극한태양 > 사실 슈로대가 고전로봇물들의 인지도 올린는데 기여한 바가 엄청 크죠..^^
    다이모스야 어렷을 적 봤지만, 다이탄3는 제4차슈로대 덕분에 알게된 케이스죠.
  • 닥슈나이더 2011/02/16 23:56 # 답글

    비디오 판이라고 소개한건 사실 비디오 판이 아니라...
    원래 첫 한국 방송시작할때 주제가 입니다.
    그런데 너무 비장해서.... 결국 부랴부랴 일본 곡을 대폭 편곡한 주제가로 바꾸어서 방송이 계속 나간거죠...

    사실 곡 자체는 오리지날이 더 완성도 높죠....
    다 예전에 어린이들의 감성을 염려하신 윗분들의 삽질인것이죠...ㅠㅠ;;
    (표절을 익숙하게 해주시는 은혜를...ㅠㅠ;;)
  • 루리도 2011/02/17 00:26 #

    닥슈나이더 > 아..저게 원래 TV판이었군요..!!
    전 비디오로만 접했던지라(그리고 그렇게 들어왔고..^^;)
    모르고 있었는데...좋은 정보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닥슈나이더님 보완해주신대로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 닥슈나이더 2011/02/17 08:43 #

    상식적으로 비디오 업자가 저런 노래를 만들이유가 없죠... 우리나라 같은 상황에서....
    이미 만들어 놓은곡을 넣은것일뿐....
  • 루리도 2011/02/17 14:23 #

    닥슈나이더 > 그러고보니, 비디오판이 오리지널 들어간 건 딱 생각이 안 나는군요..^^
    있어도 이미 TV로 있었던 것들...
  • 잠본이 2011/02/17 20:58 #

    그렌다이저도 TBC인가 어딘가에서는 오리지널곡이었지만 삼화판은 원판 번안...
    당가드 에이스도 MBC의 스타에이스는 오리지널곡이었지만 나중에 대영팬더에서 나올땐 원판 번안...
    다 비디오 업자들이 영세한 탓(?)
  • 루리도 2011/02/18 14:43 #

    잠본이 > 그렌다이저 삼화판은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ㅠ.ㅠ
    정말 듣고 싶어지는데요?^^

    뭐 아무래도 비디오업체에서 작사,작곡까지 할 여력은 없겠죠..번안해 부르기도 버거울텐데...^^;
  • 은빛하늘 2011/02/17 21:38 # 답글

    와아! 캡틴 퓨쳐 오랜만에 들어봅니다+_+
    '남자들은 모두 소년 시절에 품었던 동경을 죽을 때 까지 품고 가지' 라는 가사가 참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ㅎㅎ

    은하철도 999 일본판 오프닝은 시적인 가사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말씀하신대로
    번안판(이라고 쓰고 표절판....;)에서는 좀 신파적으로 변해서 아쉽더라구요..

  • 루리도 2011/02/18 14:43 #

    은빛하늘 > 가사가 정말 마음에 와닿죠...은근히 눈물납니다.
  • 세피아 2011/11/21 10:24 # 답글

    히데 유우키씨는..

    사실 특수촬영물의 주제가도 맡으셨죠. 전설의 작품인 토에이판 스파이더맨이나 쾌걸 라이온마루의 주제가를 맡으셨습니다.

    이분이 재기하셨으면 정말 역사에 남았을겁니다. 진짜 비운의 가수죠.
  • 루리도 2011/11/21 22:06 #

    세피아 > 정말 아쉬운 가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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