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5 - 1977년의 대표적 명곡들. └【시리즈】일본애니 명곡선

1977년에도 명곡은 계속됩니다~^^

[1977]
1.タイムボカンシリーズ ヤッターマン(타임보칸시리즈 얏타맨)
제목 : ヤッターマンの歌(얏타맨의 노래)
작사 : 若林一郎(와카바야시 이치로)
보조작사,작곡 : 山本まさゆき(야마모토 마사유키)
노래 : 山本まさゆき(야마모토 마사유키), 少年少女合唱団みずうみ(소년소녀 합창단 미즈우미)
타임보칸 시리즈 최고의 히트작. 참신하고 개성적인 메카닉과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특히 도론보일당의 3인캐릭터는 시리즈 3인조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악역으로 손꼽힌다.
오프닝곡은 이 작품의 상징적인 곡으로, 2008년에 방영된 리메이크판에서는 아티스트만 바뀌어 계속 사용되었으며,
2009년의 실사영화에서는 야마모토 가창에 의한 새 레코딩버전이 삽입곡으로 사용되었다.

2.合身戦隊メカンダーロボ(합신전대 메칸더로보)
제목 : トライアタック!メカンダーロボ(트라이어택! 메칸더로보)
작사 : 保富康午(호토미 코고)
작곡 : 渡辺宙明(와타나베 미치아키)
노래 : 水木一郎(미즈키 이치로), コロムビアゆりかご会(콜롬비아 요람회)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욱 인기를 얻었던 작품.
어린시절 마냥 메칸더가 다 물리치니 생각없이 봤지만, 사실 지구의 95%가 콩기스타군단에 점령되고 일본만이 버티고 있다는 설정으로, 왠만한 로봇물보다 훨씬 절망적인 상황.
게다가 원자력으로 움직이는 메칸더로보는, 핵반응만 감지되면 적의 감시위성에서 발사되는 강력한 오메가미사일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몇 분 안에 적을 처리하고 정지해야 한다는 울트라맨스런 설정이 특징.<그런 미사일 만들 능력 있으면, 직접 사용하라고!>
제작여건 또한 절망스럽게도 방영중에 스폰서가 도산하는 바람에, 썼던 영상 짜깁기 해가며 고생고생 완결시킨 작품이다.
MBC를 통해 '메칸더V'로 방영된 더빙판의 주제가는, 당시 국내에서 애니송 작곡,편곡,표절(..)의 다양한 활동을 한 마상원이 원곡을 대폭 어레인지한 곡으로, 김국환이 불렀다.
국민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곡으로, 오히려 원곡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곡 중 하나. 두사람 모두에게 있어 대표곡이라 할 수 있을 듯.
원곡은 비록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쾌하고 활기찬 곡으로, 더빙판의 모체가 된 곡임을 느낄 수 있기에...그리고, 작품자체가 높은 인기를 얻었기에 이렇게 선정해본다.

3.惑星ロボ ダンガードA(혹성로보 당가드A)
제목 : すきだッダンガードA(좋닷 당가드A)
작사 : 伊藤俊也(이토 슌야)
작곡 : 菊池俊輔(키쿠치 슌스케)
노래 : ささきいさお(사사키 이사오), ヤング・フレッシュ (영 플래쉬)
마츠모토 레이지를 앞세워 제작된 슈퍼로봇물로, 원작으로 마츠모토 레이지의 이름을 내걸긴 했지만, 세부스토리와 캐릭터 원안, 그리고 동시에 연재가 이루어진 만화를 맡은 정도였다.
그런데, 사실 마츠모토 본인은 전혀 로봇물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작품에서도 그의 성향이 나타나, 기존 슈퍼로봇물과 달리 로봇이 등장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그나마 스폰서의 요구에 의해 예정보다 빨리 등장.) 이후 로봇물엔 일절 손을 대지 않았기에 마츠모토 레이지의 유일한 로봇물로 기록되어 있는 작품이기도 함.
국내에서는 MBC에서 '날아라 스타에이스'란 이름으로 방영되어 인기를 모았으나, 주제가는 오리지널로 제작되어 원곡은 국내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단, 대영팬더에서 출시된 비디오판에서는 원곡이 사용되었다.^^

4.超電磁マシーン ボルテスV(초전자머신 볼테스V)
제목 : ボルテスVの歌(볼테스V의 노래)
작사 : 八手三郎(야츠데 사부로)
작곡 : 小林亜星(코바야시 아세이)
노래 : 堀江美都子(호리에 미츠코), こおろぎ'73(코오로기'73), コロムビアゆりかご会(콜롬비아 요람회)
필리핀의 국가!!(농담..^^;;)
당시의 로봇물 중, 유난히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나가하마 타다오 감독의 로봇로망시리즈 2탄.
국내에서는 컴배틀러V의 더빙판을 소개했던 대영에서 발매되었는데, 컴배틀러V로 돈 좀 벌었는지(^^;) 원곡을 사용한 더빙판 오프닝이 존재하였다.(컴배틀러V 때는 오프닝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다..--;)
위에서 농담도 했지만, 이 작품이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국가는 필리핀.
필리핀에서는 일본방영 이듬해인 1978년에 필리핀국영방송을 통해 방영을 시작했고, 50%를 상회하는 고시청율을 기록하는 인기를 누렸으나, 1979년 마르코스대통령이 방송중지를 선언하게 된다. 그렇지만, 혁명이 일어나 마르코스정권이 붕괴된 1986년이 되어서 마침내 방송이 재개되었다.
방송중지의 원인으로는 폭력적이고 왜색이 짙다는 이유 등으로 시민단체의 반대운동이 있었다는 것 외에도, 악덕독재자에 반기를 들게되는 내용 등 필리핀의 정치적 상황과 겹쳐있어 그랬다는 평론도 존재한다. 진실이야 어쨌든, 필리핀인들에게 혁명을 기념할만한 애니메이션으로 남아 있으며, 방영재개 때와 1999년 재방영 때에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게다가 이 주제가를 부른 호리에 미츠코가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 국빈급 대접을 받았을 정도라니, 필리핀인들의 볼테스V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을 듯...^^

5.超人戦隊バラタック(초인전대 바라타크)
제목 : 超人戦隊バラタック(초인전대 바라타크)
작사 : 浦川しのぶ(우라카와 시노부)
작곡 : 小森昭宏(코모리 아키히로)
노래 : 水木一郎(미즈키 이치로), コロムビアゆりかご会(콜롬비아 요람회)
'마그네로보 가킨'에 이어 제작된 토에이의 마그네로보시리즈 3탄. 하지만, 작품자체의 분위기는 전작들과 다르게 꽤나 유쾌한 분위기. 전대물처럼 캐릭터들의 전투복색상이 확실히 나뉘어져 있는 것도 특징적.
합체,변신에 의해 다양한 전투가 가능한 것이 애초부터 장난감을 노리고 디자인된 것이 아닐까 추측됨. 실제 생긴 것부터가 딱 장난감스러운데, 그와는 반대로 설정상으로 초대형 로봇으로 높이 80m에, 무게는 무려 7000t...
주제가는 국내판 비디오에서도 사용되어 본 사람들에겐 꽤 친근한 노래일 듯..

6.ルパン三世(루팡3세)(2기)
제목 : ルパン三世のテーマ(루팡3세의 테마)
작사 : 鴇田一枝(히다 카즈에), 千家和也(센케 카즈야)
작곡 : 大野雄二(오오노 유지)
노래 : ピート・マック・ジュニア(피트 맥 주니어)
작품은 2번째 시리즈지만, 루팡3세 하면 단연 이 곡!!
일본 재즈계의 거물이기도 한 오오노 유지 작곡..또한 그가 거물급 뮤지션이 될 수 있었던 건 루팡3세 덕분이라 할 수 있을 정도.
작품 자체가 루팡3세의 최고 인기작이며, 80년까지 3년에 걸쳐 155화나 방영되었다.
루팡3세 특유의 첩보액션 요소와도 매우 잘 어울리는 곡이며, 굳이 애니송이 아니더라도 하나의 훌륭한 재즈음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수많은 어레인지가 존재할 정도로 여러 아티스트들에게도 사랑받는 초특급 명곡.
위의 영상은 1기 오프닝이며, 아래 영상이 보컬이 들어간 2기 오프닝.
가사에서도 나오지만, 그야말로 남자의 미학이 잘 드러난 멋진 곡..^^(참고로, 3기와 4기는 다시 편곡된 연주버전이 사용되었는데, '79 '80라는 표기가 제목 뒤에 들어감.)

7.無敵超人ザンボット3(무적초인 잠보트3)
제목 : 行け!ザンボット3(가라! 잠보트3)
작사 : 日本サンライズ企画室(일본선라이즈 기획실)
작곡 : 渡辺岳夫(와타나베 타케오)
堀光一路(호리 코이치로), ザ・ブレッスン・フォー(더 브레슨 포), ザ・チャープス(더 챕스)
토미노 감독이 본격적으로 학살자로서 각성(?)한 대표작이자 선라이즈사의 공식적인 첫 작품. 작품을 요약하자면 주인공 빼고 다 죽는다. 주역들도 죽고, 소꿉친구도 죽고, 개도 죽고, 일족이 죽고, 애도 어른도 다 죽고, 당연하지만 악당도 죽는다.(장난친 거 맞지만, 틀린 말은 아님..^^;)
주인공 캇페이가 까불어서 분위기 좀 띄워주긴 하지만, 그 시리어스함은 거의 모든 로봇물 중에서도 톱클래스인 작품.
전국시대 무장(다테 마사무네)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라던가, 합체 전의 1호기가 로봇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는 설정 등 로봇 자체로도 꽤나 개성적인 로봇.
한국판으로 더빙된 적이 없는 작품이지만, 슈로대 시리즈 초기라 할 수 있는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 참전하면서 작품도, 주제가도 그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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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1 - 1960년대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2 - 1970년대 전반기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3 - 1975년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4 - 1976년의 대표적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1 - 1960년대의 2%부족한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2 - 1970년대 전반기의 2%부족한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3 - 1975년의 2%부족한 명곡들.
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4 - 1976년의 2%부족한 명곡들.

덧글

  • 比良坂初音 2011/02/07 00:49 # 답글

    잠보트3....충격적인 애니였죠;;;
  • 루리도 2011/02/07 00:53 #

    比良坂初音 > 정말 충격이었죠...
    그래도 동네사람들과 지구인들은 살아남긴 하는군요..^^; (누가 보면 마치 지구 멸망하고 캇페이 혼자만 살아남은 듯한 이미지를 주는 글이 되어 버렸음..ㅋㅋ)
  • 데지코 2011/02/07 01:37 # 답글

    잠보트 3 라면 작중에 불특정 다수가 생체폭탄으로 변하는 에피소드가 있는 그 애니인가요?
  • 루리도 2011/02/07 15:11 #

    데지코 > 예 맞습니다.
    워낙 충격적인 내용이라, 전에 포스팅도 했었더랬죠..
  • 광대 2011/02/07 09:38 # 답글

    아 후지코님은 언제봐도 알흠답군요 ㅋㄷ
  • 루리도 2011/02/07 15:16 #

    광대 > 언제나 알흠다우시죠~ㅎㅎ

    그나저나 지금보니, 연주버전만 올려놨군요..(저것이 1기 오프닝...)
    유일하게 보컬이 들어간 2기 오프닝도 올립니다~
  • R쟈쟈 2011/02/08 22:36 # 답글

    당가도 주제가는 본작의 무게감을 못살리는게 아쉽더군요.(그러고보니 최악의 로봇주제가에 꼽혔다는 이야기를 들은듯 합니다.)

  • 루리도 2011/02/09 18:10 #

    R쟈쟈 > 본작의 무게감이랄까...로봇물의 무게감이 전혀 없죠..^^;
    오히려 엔딩곡이 더 중량감있는 곡.....인데, 왜 한국에선 페르샤의 주제가로 사용됐는지...ㅋㅋ -> http://rurido.egloos.com/1721268
    그런데, 솔직히 당가도나 메칸더나...일본 내에서는 극히 마이너죠...^^;
    한국 내에서의 인지도 없었으면 안 뽑았을 노래들...
  • yuro 2011/02/16 22:57 # 답글

    어릴때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 빌려봤던 것은 바라타크.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루팡이로군요.
  • 루리도 2011/02/16 23:42 #

    yuro > 전 청계천 근처에 살았었는데, 그쪽은 빌려보기 이전 바꿔보는 방식이 있었죠..^^
    바라타크도 그 때 봤던 작품 중 하나네요~
    (그 때 바꿔보던 작품들...주로 로봇물들을 지금까지 좋아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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