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애니사에 남길 바라는 애니송들 vol.1 - 1960년대의 2%부족한 명곡들. └【시리즈】일본애니 명곡선

저번에 소개할 때 이런저런 이유로 제외됐던 곡들 중,
정말 아쉽게 빠진 곡이라던가,
개인적인 추천곡이 있을 경우,
이 글을 통해 소개합니다..^^
(그런데, 사실 개인적인 추천곡은 7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터무니없이 많아질테니, 엄청 좋아하는 거 아닌 이상은 지명도도 감안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1963]
1.エイトマン(에이트맨) 오프닝
제목 : エイトマン(에이트맨)
작사 : 前田武彦(마에다 타케히코)
작곡 : 萩原哲晶(하기와라 테츠아키)
노래 : 克美しげる(카츠미 시게루)
일본판 1인히어로물의 고전명작. 악당에게 살해당한 형사 아즈미 하치로는 에이트맨(8MAN)으로 개조되어 환생...평소 평범한 사립탐정의 모습에서 사건 때마다 에이트맨으로 변신하여 활약한다. 드라마,영화 등 실사판으로도 리메이크되며 인기를 얻었다.
1976년 주제가를 부른 카츠미 시게루는 정부를 살해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러 10년의 징역형을 받게 되고, 재방송에서 주제가가 빠진채 방송되는 등, 오랜기간 봉인되기도 했던 비운의 곡.
하지만, 힘차고 경쾌한 명곡은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으며, 2005년 키무라 타쿠야가 출연한 NTT동일본 CM에서 SMAP에 의해 불려지며 일반인들도 들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1967]
2.リボンの騎士(리본의 기사)
제목 : リボンの騎士
작사 : 能加平(노 카헤이)
작곡 : 冨田勲(토미타 이사오)
노래 : 前川陽子(마에카와 요코)
남자만이 왕위계승을 할 수 있는 나라의 왕녀로 태어나, 남자로서 자라난 '사파이어'의 활약상을 그린 남장여인만화의 전설적인 작품. 원작은 만화의 신이라 불리우는 테즈카 오사무의 순정만화로, 국내에서도 '사파이어왕자'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작품. 하지만, 국내에서는 오리지널주제가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같은 멜로디에 가사를 살짝 바꿔 왕자편,왕녀편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전후기 오프닝으로 사용되었다.(위 영상은 왕자편)

[1969]
3.紅三四郎(쿠레나이 산시로)
제목 : 紅三四郎(쿠레나이 산시로)
작사 : 丘灯至夫(오카 토시오)
작곡 : 和田香苗(와다 카나에)
노래 : 堀江美都子(호리에 미츠코), コロムビアゆりかご会(콜롬비아 요람회)
타츠노코프로덕션의 설립자 '요시다 타츠오'와 그의 동생 '쿠리 잇페이'에 의해 그려진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츠노코의 애니메이션.
{*참고로, 쿠리 잇페이의 본명은 '요시다 토요하루', 요시다 형제의 셋째.}
해외에 JUDO BOY란 타이틀로 소개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유도보이란 이름으로 비디오출시 되었다. 두번째 오프닝으로 사용된 이 곡이 한국판 비디오에서 사용되어 더 친숙한데, 호리에 미츠코가 가수데뷔를 한 기념비적인 곡이기도 하다.
권선징악을 대표하는 다소 공익광고향기 물씬 느껴지는 곡이기도 하다.(^^;)

4.どろろ(도로로) = 도로로와 햐키마루(どろろと百鬼丸)
제목 : どろろの歌(도로로의 노래)
작사 : 鈴木良武(스즈키 요시타케)
작곡 : 冨田勲(토미타 이사오)
노래 : 藤田淑子(후지타 토시코)
테즈카 오사무 원작만화.
요괴에 의해(정확히는 요괴에 자식을 바친 애비 때문이지만) 48개의 신체부위를 잃은 채 태어난 햐키마루가 좀도둑 도로로와 함께 빼앗긴 신체를 되찾기 위해 여행한다는 내용의 작품. 기존 테즈카 오사무의 인기작과 달리 매우 암울하고 음산한 분위기로 인해 잡지를 한번 옮겨가며 간신히 완결했으나, 원래의 의도와 달리 빠른 결말을 맞이한 비운의 작품. 애니판은 만화판과는 다른 결말을 그려내고 있다.
PS2용 게임도 제작되었으며, 츠마부키 사토시, 시바사키 코우가 주연한 영화도 존재한다.
확연히 대비되는 두 부분으로 나뉘는 개성적인 주제가는 은근히 전파송.
<그런데 사실..은근히 테즈카님의 작품은 암울하고 비극적이고 잔혹한 내용들도 많죠..개인적으론 그런 점이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5.ハクション大魔王(학숀대마왕)
제목 : アクビ娘の歌(아쿠비공주의 노래)
작사 : 丘灯至夫(오카 토시오)
작곡 : 和田香苗(와다 카나에)
노래 : 堀江美都子(호리에 미츠코)
타츠노코 초창기의 대표적인 코믹물. 일본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으로, 기성세대들에겐 향수를 느끼게 할만한 작품. 코미컬한 내용과 달리 마지막엔 마왕과 그의 딸 아쿠비가 호리병 속으로 들어가 영원히 떠나버리는 슬픈 엔딩으로 여운을 남겼다.
이 곡은 엔딩으로 사용되다, 후반부에는 오프닝과 교체해 오프닝으로 사용되었다.
둘 다 개성적이고 인기있던 곡이지만, 시간이 흘러 살짝 잊혀진 다른곡에 비해, 엔딩은 호리에 미츠코라는 거물이 부른데다, 코이즈미 쿄코와 노가와 사쿠라 등이 커버하는 등, 오늘날까지 나름 알려져 있는 편.
참고로 '아쿠비'는 하품을 뜻하며, '학숀'은 재채기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재채기는 '쿠샤미'라고 함.)
<호리에 미츠코 12세 표기된 게 상당히 독특하군요..^^; 아무튼, 여신님!!>

6.ムーミン(무밍)
제목 : ムーミンのテーマ(무밍의 테마)
작사 : 井上ひさし(이노우에 히사시)
작곡 : 宇野誠一郎(우노 세이치로)
노래 : 藤田淑子(후지타 토시코)
핀란드의 동화작가 '토베 마리카 얀손'에 의해 만들어진 무밍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이후 몇편의 리메이크가 제작되는데, 그 중, 72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에서도 위 주제가가 사용되는 등, 가장 무밍의 상징적인 노래이기도 하다.
무밍은 하마가 아니고, 요정임!!


<관련글>
일본애니사에 남을 애니송들 vol.1 - 1960년대의 대표적 명곡들.

덧글

  • 산왕 2011/01/20 02:37 # 답글

    무밍은 무제국의(야;)
  • 루리도 2011/01/20 02:47 #

    산왕 > 무제국 모 병기와 쌍벽을 이루죠...(퍽!!)
  • NAKO 2011/01/20 11:28 # 답글

    개인적으로 높게치는 루팡3세 음악이 없군요 ㅠㅠ
  • 루리도 2011/01/20 17:34 #

    NAKO > 그게...루팡3세는 71년도 작품이라서요..^^;
    그리고, 아마 높게 치고 계신 루팡3세의 음악이라면, 저 작품의 주제가가 아닌 77년 방영된 작품의 주제가가 아닐까 추측되는군요..^^
    처음엔 연주버전BGM으로 오프닝에 사용되었고, 78년 가사가 붙여져 발매되었죠. 고로 78년 곡들 소개할 때 보실 수 있겠습니다~
  • NAKO 2011/01/20 18:30 #

    71년도 였군요 /ㅅ/ 감사합니다.
  • 루리도 2011/01/21 01:48 #

    NAKO > 감사하긴요..저야말로 관심 가져주시니 감사해요~^^
  • Phelios 2011/01/20 12:20 # 답글

    루팡3세 음악 하면 역시 맨하탄 조ㅋ...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 루리도 2011/01/20 17:35 #

    Phelios > 카와이 나오코 하면 역시 맨하탄 조ㅋ....아, 이건 아니네요(...)
  • 잠본이 2011/01/20 22:27 # 답글

    하품양은 아버지를 제치고 팬시캐릭터로 리메이크되어 타츠노코를 먹여살리고 있죠(과장 좀 섞였음).

    그나저나 도로로 주제가와 무밍 주제가 부른분이 같은분이셨다니! OTL
  • 루리도 2011/01/21 01:52 #

    잠본이 > 냄새나는 남자캐릭터 따위보다 귀여운 여자애캐릭터가 인기있는 건 당연한 진리죠!!

    후지타 토시코..목소리도 괜찮고 노래도 개성살려 잘 부르는 것 같아요..^^
  • 역사관심 2011/01/22 12:02 # 답글

    안녕하세요 루리도님, mmkisa입니다. 이글루계정 다시 살려봤습니다 ㅎㅎ.
    이제 이아이디와 이전걸로 양쪽다 가끔 들어오겠습니다.

    간만에 혹시나하고 와보니, 드디어 Attach site에서 벗어나있네요. 대체 왜 그랬던건지;;
    자주 오죠~
  • 루리도 2011/01/22 17:52 #

    역사관심 > 닉을 바꾸셨네요..^^; (그러고보니, 이글루스 닉네임을 변경해본 적이 없어서 기능의 존재조차 잊고 있었네요.)
    원인은 모르겠지만..이래저래 찝찝해 죽는줄 알았네요..-_-
    아무튼, 벗어나서 다행입니다..^^
    자주 놀러와주세요~
  • yuro 2011/02/16 22:58 # 답글

    리본의 기사는 우리나라에서 방영되었던 사파이어 왕자 버전이 너무 강하게 뇌리에 박혀있는것 같아요.
  • 루리도 2011/02/16 23:43 #

    yuro > 사파이어왕자 정말 좋아했죠..^^ 저도 그때의 인상이 여태 남아있습니다.
  • 세피아 2011/11/21 09:54 # 답글

    생각해보니 여기서 두 곡이나 후지타 토시코씨의 곡이 있군요.

    후지타 토시코씨는 성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한때는 보컬도 하셨죠. 다만 그게 꽤나 옛날이라... 쿨럭,.
  • 루리도 2011/11/21 22:02 #

    세피아 > 워낙 성우로서는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활동해오셨으니 그럴만도 하죠..^^
    (말씀하신대로 고전작품들 중 보컬 맡은 작품도 나름 되는데 말입니다...ㅎㅎ)
  • 추억은방울방울 2012/03/22 05:20 # 삭제 답글

    인터넷 검색하다 우연히 들려 옛추억에 잠시 잠겨보고 갑니다. 다음에 또 들를께요. (아참 3번째 소개한 쿠레나이 산시로.. 비디오뿐만 아니라 태풍소년이란 제목으로 국내 TV에서도 방영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 루리도 2012/03/23 01:14 #

    추억은방울방울 >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보 주셔서 감사하고요~종종 놀러와 주세요~ㅎㅎ

    ps.80년대도 해야되는데...여건이..ㅠ.ㅠ
    (백수 때가 좋았...퍽!!)
댓글 입력 영역


Link

[Banner]



[ClustrMaps]
Locations of visitors to this page

[Flag Counter]
free counters

[Site Link]
UGA 곡검색
DAM 곡검색
JOY 곡검색

금영
TJ미디어

[유디엠] 스폰서 배너 위젯 166X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