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준벅(June Bug) 먹거리,요리

<레시피>
멜론리큐르(드카이퍼 멜론) 30ml
코코넛럼(말리부) 15ml
바나나리큐르(볼스 바나나) 15ml
파인애플쥬스(델몬트 파인애플쥬스) 60ml
스위트&사워믹스 60ml
----------------------------------------
기법: 쉐이크
(쉐이커에 얼음과 재료를 넣고 흔들어줍니다. 내용물을 얼음을 넣은 글라스에 따라줍니다.)
도수: 멜론리큐르 24도*(1/6) + 코코넛럼 21도*(1/12) + 바나나리큐르 17도*(1/12) + 파인애플쥬스,스위트&사워믹스 0도 = 약 7도
6월의 벌레란 의미를 가진 혐오스런(..) 칵테일립니다..후훗~...애벌레라는 얘기도 있고, 풍뎅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만...풍뎅이 쪽이 더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또한 개인적 취향으로도 차라리 풍뎅이에 무게를 두고 싶달까요..^^; 물론 곤충이라면 뭐든 다 싫지만....-_-)
원래는, 이름에 걸맞게 6월에 포스팅하려고 생각해 뒀었는데, 스위트사워믹스가 없어 나중으로 밀뤘었는데다가, 6월30일이 되어서야 생각나는 바람에 못 올렸습니다..-- 그때서야 구하려 해도, 시중에선 구하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결국 인터넷으로 구입!!(결국 지난 3일 만들어 먹었드랬죠.)

이름이야 어쨌든, 꽤나 유명한 칵테일이고...꽤나 맛좋은 칵테일이기도 합니다.
이름도 색도 맛도 장식도, 여름에 어울리는 전형적인 여름칵테일이죠..새콤달콤상콤하면서도 코코넛의 고소한 향이 매력이랄까요?..^^(단, 술에 거부감이 있는 입장을 생각하면, 말리부 특유의 쓴맛이 좀 거슬릴 것도 같네요...)

제가 소개하는 레시피는 수많은 레시피 중 하나일 뿐입니다.
양이라던가 재료라던가 비슷비슷하면서도 다른 버전의 준벅이 꽤나 많더군요.
양이 다른건 퍼다하고, 스위트&사워믹스 대신 라임쥬스나 레몬쥬스(또는 그 믹스)를 사용한다던가, 아예 넣지 않는다던가...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대표적 멜론리큐르인 미도리의 홈페이지에선 미도리,코코넛럼,파인쥬스만으로 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더군요.(그러면서 링크해놓은 동영상은 다른 레시피로 만들고..^^;)

그나저나, 만들면서 궁금한게 있는데...
스위트&사워믹스 처음 사용한지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군요.
레시피에 ml로 되어 있는데, 그 많은 양을 전부 가루로 채울거란 생각은 도저히 안 들더군요.
그런지라, 전 대충 물에 타 사용했습니다.
60ml에 2티스푼 정도였는데...계량스푼이 아닌 그야말로 커피 탈 때 그 스푼으로 사용해서 양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냥 감으로 2스푼 퍼 넣은거라..^^;
그래도, 맛은 꽤나 맛있으면서도 진한...다소 신 맛을 느끼게끔 하는 정도였죠...

뭐..이런 경우 저같은 취미로 칵테일 만들어먹는 초짜 입장에선 꽤나 고민되는 사항인 것 같아요..
별 리플이 안 달리면 앞으로도 저런 상황에 저렇게 할 듯 한데..^^;
혹시나 확실히 아시는 분 계시면 멋진 답변 바래요~~^^ (아..꼭 멋질 필요는 없고..;;)

그러고보니, 비슷한 경우로, 라임이나 레몬쥬스는 100%를 써야할지 아닌지도 상당히 고민되더군요.
지금 쓰는 레이지꺼의 경우 100%입니다만, 지룩스꺼는 100%가 아닌 과당이 들어간 농축액인지라...

덧글

  • 데프콘1 2009/07/07 01:46 # 답글

    저런 칵테일 재료는 주로 어디서 구하나요?
  • 루리도 2009/07/07 15:20 #

    데프콘1 > 주로 술은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구하고요. 쥬스는 그냥 동네에 있는 마트나 슈퍼, 스위트사워믹스나 장식용요지는 인터넷에서 주문했습니다..^^
  • 이재훈 2009/07/07 05:47 # 답글

    샤워믹스가루와 물의 비율을 1:4 정도로 섞으시면 됩니다. 보통, 업장에선 그정도나 1대 5 정도 비율을 써요
  • 루리도 2009/07/07 15:21 #

    이재훈 > 와~ 감사합니다!!
    대략 만들었지만, 얼추 비슷하게 만들긴 했네요...흐흐~^^
  • marlowe 2009/07/07 09:50 # 답글

    같은 제목의 영화도 있는 데, 원래는 칵테일 이름이였군요.
  • 루리도 2009/07/07 15:25 #

    marlowe > 쓰다보니 위에서 언급을 빼먹었는데, 미도리 홈페이지에 가보면, 부산에 있는 TGI에서 탄생했다고 되어 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칵테일이 꽤 있긴 합니다만.. 준벅처럼 '나름' 세계적으로 알려진 칵테일이 그렇다는 사실에 살짝 놀랐어요...)(사실인가 의심도 생기고...;;)
  • 오펜 2009/07/07 18:12 # 답글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 마셔봤던 칵테일이네요. 뭔가 칵테일이라 하면 어른의 음료다! 싶은 느낌이라 긴장했었는데 달달하고 술같지 않아서 쾌재를 불렀던 기억이납니다.
    무난하고 좋은 맛인것 같아요.
  • 루리도 2009/07/07 23:27 #

    오펜 > 막 성년이 된 초심자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무난하고 건전한 술이죠..ㅎㅎ

    그나저나, 성년이 되어 먹는 자체만으로도 참으로 건전한 일이로군요...
    이런말 할 자격은 없지만, "술은 성인이 되어서부터!!"ㅋㅋ(이글루스의 미성년자들을 위한 캠페인~~!!)(누가 이 말 보고 따르겠냐만..쿨럭...)

    ps.개인적으로 '어른의 술'이다!! 느꼈던 건 위스키였죠...(사실 당시엔 위스키인지 브랜디인지 데낄라인지 몰랐습니다만...)
  • MIP마스터 2009/07/07 23:29 # 답글

    예전 마음이 있던 한 처자에게 사준 기억이 나는 칵테일이네요
    동시에 처음 마셔본 칵테일이기도
    좋은 기억과 쓰라린 기억이 동시에 있는........
    (루리도님 블로그 오니까 자꾸 술생각이..........)
  • 루리도 2009/07/07 23:55 #

    MIP마스터 > MIP마스터님께 있어선 추억의 칵테일이군요..^^
    처음이라는 건 언제나 오래 기억되는 것 같아요...

    ps1.아흑..여자랑 단둘이 칵테일 마셔본 적이 한번도 없군요..ㅠ.ㅠ

    ps2.뻥같겠지만, 제가 처음 마셔본 칵테일의 이름은 '드래곤애쉬'였습니다.
    '드래곤애쉬'의 팬이던 과선배형님이 사줬던...
    (기존 존재하는 칵테일에 선배맘대로 뭔가 추가해달라고 해서 만든 오리지널이었죠..ㅎㅎ꽤나 달짝지근했는데, 20도가 넘어가는 강한 것이라고 말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20도는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 MIP마스터 2009/07/08 09:54 # 답글

    ps1. 동 시에 그 처자는 예전 남자에게 가벼려서
    그 후론 준벅을 마시지 못했다는,,,,,,,,,,,,,,,,,,,,,,,,
  • 루리도 2009/07/08 16:49 #

    MIP마스터 > 가슴아픈 이야기로군요..ㅠ.ㅠ 다시 준벅을 마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Florine 2009/07/08 19:40 # 답글

    준벅... 하필이면 처음 먹어봤던 준벅이 너무 못 만든 거라서 느끼하고 걸쭉(?)한 맛이었던지라 꽤 오랜 시간, 준벅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았더랍니다;; 허허... 라임주스나 레몬주스는 전 아예 남대문에서 골드크라운 레몬이랑 지룩스 라임을 사왔어요 ;ㅅ; 라임주스는 천원 오른다고 하기 전에 살 것을... 레이지 두 종류도 집에 있긴 한데 너무 신맛이 강하고, 색이 투명해서... 전 뿌연 색이 좋아요 (?) 일단 다 구비해놓고 칵테일 종류에 따라 쓰는 게 제일 좋을 듯해요! 달콤한 맛보단 씁쓰레하거나 강한 맛이 강할 때는 레이지를 사정없이 팍팍 넣어주는 겁니다 +ㅁ+
  • 루리도 2009/07/09 12:59 #

    Florine > 느끼하고 걸쭉이라니..버터라도 들어갔던 걸까요?^^;;
    저도 남대문 가면 레몬이랑 라임쥬스 사와야겠어요. 말씀하신대로 두종류 구비해서 상황에 따라 골라넣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아리나 2009/07/08 23:59 # 답글

    오늘 모임이 있어 속초 마레몬스 호텔 샐러드 뷔페 다녀왔는데...
    칵테일 메뉴에 준벅이 있더라구요!! 참 신기했어요^^ ㅎㅎ
  • 루리도 2009/07/09 13:04 #

    아리나 > 뭐 나름 보편적으로 유명한 칵테일이니 그리 신기할 것도 없어요..^^
    그나저나...무슨 모임이길래 무려 강원도에 있는 호텔뷔페까지?^^;
  • 아리나 2009/07/09 14:33 # 답글

    술을 못 마시니까! 칵테일 이름도 전혀 모르는데... 이곳에서 봤던 이름이
    뷔페식당 메뉴판에도 있는 걸 보고 좀 신기했단 뜻이네요^^;

    PS...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우리동네 랍니다^^
  • 루리도 2009/07/10 01:44 #

    아리나 > 아하...그런 말씀이셨군요..^^
    이곳저곳 자주 여행하시는 것 같아서 또 여행이라도 가셨는 줄 알았지 뭡니까?^^;
  • Livgren 2009/07/10 08:52 # 답글

    애벌레는 Worm아닌가요?ㅋ
  • 루리도 2009/07/10 21:29 #

    Livgren > 그쵸..Bug의 범주는 아니죠..다만, 모 칵테일전문서적에 그렇게 써있더군요..^^ (위에서도 썼듯, 풍뎅이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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