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블루스카이(Blue Sky) 먹거리,요리

예전에 NeoType님 글보고 알게 된 칵테일인데, 사실 꽤나 유명한 칵테일이더군요.
이쁜데다가 맛까지 괜찮아서 종종 만들어 먹거나 접대용으로 사용한 칵테일입니다.(그러고보니, 접대상대는 전부 남자~ㅋㅋ)('ㅋㅋ거릴 상황이냐..-_-')
<레시피>
피치시냅스(피치트리) 15ml
블루큐라소(볼스 블루큐라소) 10ml
보드카(스카이 보드카) 15ml
베일리스 4dash
(약 3.6ml...1dash가 비터즈병으로 5~6드롭 떨어뜨리는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스푼으로는 떨어뜨리면 양이 약간 더 많기에 15드롭 정도가 적당할 듯 합니다만...솔직히 이건 적당히 예술성을 살려(?) 감으로 떨구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퍽!!)
-----------------------------------------------------------------------------------------
기법: 빌드(플로팅)(레시피 순서대로 글라스에 바스푼을 이용해 조심히 층을 내서 따라주되, 마지막에 베일리스는 바스푼을 이용해 한방울씩 떨어뜨려 구름모양을 냅니다.)
도수: 피치시냅스 20도*(15/43.6) + 블루큐라소 21도*(10/43.6) + 보드카 40도*(15/43.6) + 베일리스 17도*(3.6/43.6) = 약 26.5도
베일리스 떨구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사실 이때도 꽤나 깔끔하고 이쁜데다, 그냥 마셔버려도 맛있답니다..^^;
(하지만, 기껏 여기까지 만든거 위에 베일리스 안 떨어뜨리면 억울하죠~ㅋㅋ)

베일리스를 떨어뜨리면, 비중으로 인해 보드카 층을 뚫고 들어가 블루큐라소에 살짝 걸치며 윗쪽에 머물게 되지요.
아래와 같이 살짝 잔을 회전시켜주면 더 이뻐지더군요..^^ 이게 보다 자연스런 하늘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어차피 금새 다시 두리뭉실해지거든요...한방울씩 떨어뜨렸을 때보다 잘 어울어지면서 마치 구름낀 하늘같은 느낌을 주게 됩니다.
바 같은 곳에선 추가적으로 여기다 바카디151을 약 5ml정도 플로팅하여 불을 붙여 빨대로 한순간에 빨아먹게 서비스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듯 합니다.
화이야~~~~!!!!!!!!!!!
대체로 독한 원샷칵테일(슈터)답게 확실히 높은 도수를 자랑합니다. 게다가 이 경우엔 바카디151로 인해 30도가 살짝 넘어가 버리죠...
하지만, 이거 꽤나 달고 맛있습니다!! 독한 것도 원샷하면 오히려 (찔끔찔끔 먹는것보다)제법 먹을만하지 않습니까?^^;
'보드카와 바카디의 강렬함'과 '피치트리와 블루큐라소의 달콤함'이 잘 어울어져 있는 칵테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꽤나 보기에도 이뻐서 말이죠.....여성들에게도 꽤나 인기있는 걸로 아는데...은근히 위험합니다. 이걸 마시게 하려는 남자들을, 여성분들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ㅎㅎ(...라고 하지만, 역시 한잔정도는 꼭 마셔보시길 추천..^^;)

<추가로 한 짓...>
약간의 실험정신(?)을 발휘해 해질녘의 '황금빛 하늘'을 나타내보고자 어프리콧리큐르을 꺼내들었습니다...^^(비중에선 블루보다 약간 가볍습니다.)
그래서 자칭 '골드스카이'라도 만들어낼까 했는데, 이거 술 하나 바뀌었다고 베일리스의 움직임이 완전히 달라지더군요...잔을 살짝 돌려도 모양새가 흐트러지지 않고 똘똘 뭉쳐있더라구요...
그래서 마치 '코랄리언'이라도 튀어나와 인간들을 학살할 것 같은 방사능에라도 오염된 미래도시 같은 암울한 하늘이 되어버렸습니다...^^;
뭔가 괴스런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지는군요...ㅋㅋ


ps.위의 링크된 NeoType님의 글에선 또다른 버전(라임쥬스+블루큐라소+보드카)의 블루스카이가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ps2.최근 갔던 '아일**유*'라는 바에선 맨 아래 트리플섹을 넣었더군요. 그것도 나름 괜찮긴 하지만...개인적으로는 피치트리가 더 맛이 좋은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트리플섹이면 도수는 더욱 높아지겠군요...ㄷㄷ)

덧글

  • 校獸님ㄳ 2009/06/17 00:30 # 답글

    몽글몽글 구름이 연상되는 모습이네요.
    마리 퀴리 나 퀴리 부인 어떨까요? 방사능이라고 하셨길래..
    퀴리 부인은 방사선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도 받지만 지나치게 노출되서 악성빈혈로 죽죠.
    맛있는 칵테일을 마시고 높은 도수에 필름이 끊길수도 있다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요?
  • 루리도 2009/06/17 09:53 #

    校獸님ㄳ > 괜찮네요... 나름 경고의 의미도 있고.....^^
    (여성의 이름을 붙이기엔 좀 괴스럽긴 합니다만...)

    ps.그런데, 스스로의 상상 안에서 방사능이란 말은 썼지만, 저런 울룩불룩한 모양이 실제 방사능이랑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군요..ㅎㅎ
  • 校獸님ㄳ 2009/06/17 11:46 #

    묘하게 이상한 근성이 일어서 네이버에서 이미지 검색을 하다가 버섯구름이 많은 블로그를 찾아봤습니다. ㅡ.ㅡ;;;
    http://blog.naver.com/gbal?Redirect=Log&logNo=150016360451
  • 루리도 2009/06/17 16:12 #

    校獸님ㄳ > 에구.. 핵사진이 참 많이도 있네요. 섬뜩하군요..ㄷㄷ;;
  • 校獸님ㄳ 2009/06/17 16:47 #

    생각해 보니 저런 무기들은 이런 평화로운 일상을 한꺼번에 파괴시켜버릴 무시무시한 것들이군요...;
  • 루리도 2009/06/17 23:21 #

    校獸님ㄳ > 무시무시하죠...절대 실제로는 사용되어선 안 될 무기들입니다.
  • 밀키제 2009/06/17 00:30 # 답글

    그러고보니 요새 무슨 일을 하시길래 칵테일을 접대하나여 ㅋㅋㅋ
  • 루리도 2009/06/17 09:54 #

    밀키제 > 그러고보니..뭔가 단어 선택에 문제가..-_-
    앞뒤 바꿔서 '대접'이라고 하는게 좋았을라나...ㅋㅋ

    사실 뭐...별거 아니고 친구 놀러왔을 때 한잔 만들어준 정도지 뭐..쿨럭..;;
  • 카이º 2009/06/17 16:52 # 답글

    크어어 바카디 퐈이야 ;ㅅ;!!!!!!
  • 루리도 2009/06/17 23:26 #

    카이º > 바카디는 필살기의 연료인 겁니다...;;
  • NeoType 2009/06/20 16:20 # 답글

    애프리컷 버전이 참 괴이한(?) 형태로군요^^ 굳이 부른다면 "골드 스카이"보단 "핵구름"쪽이...;;
  • 루리도 2009/06/20 22:39 #

    NeoType > 그러게요...좀 기괴합니다만...^^ 이거 만든 후, 칵테일 '뇌출혈'이 갑자기 땡기더군요...ㅎㅎ
  • cainite 2011/05/21 12:05 # 삭제 답글

    아아...
    이런 커뮤니케이션 싫어하는데. 도저히 댓글 남기지 않을수가 없어서 남기고 갑니다.
    그 실험정신 본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12/12/22 03:20 # 삭제 답글

    잘보고가요~
    ...꽤나 예전에 하신 포스튼데 관련 다른 포스트를 못찾아선지 우연히(?)들렀네요 ㅋㅋㅋ
  • LN 2017/04/08 20:02 # 삭제 답글

    어프리콧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ㅎㅎㅎ 잘보고갑니다
댓글 입력 영역


Link

[Banner]



[ClustrMaps]
Locations of visitors to this page

[Flag Counter]
free counters

[Site Link]
UGA 곡검색
DAM 곡검색
JOY 곡검색

금영
TJ미디어

[유디엠] 스폰서 배너 위젯 166X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