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유지 & 루팡3세의 테마 etc. 음악(애니,게임)

오노 유지(大野雄二, 솔직히 또다른 유명 재즈(보사노바)뮤지션과 성이 헷갈릴까봐 '오오노 유우지'라고 표기하고 싶음...).
누가 만약 "가장 좋아하는 재즈뮤지션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전 단연
오노 유지를 거론할 것입니다.(누가 물어보겠냐만.....--;;)

하지만, 그 이름을 댄다고 국내에서 알아줄 사람 누가 있을까 생각되긴 합니다만...적어도 일본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작곡가이자 연주가로 이름나 있습니다. 특히 재즈음악계에선 톱클래스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 대단한 건, 그가 그렇게 인정받게 한 것은 단, 하나의 애니메이션 때문이라는 것!!
그 작품이 바로 30년 이상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루팡3세(ルパン三世)』이지요...

시리즈의 2번째 작품(1977~1980, 정식제목은 같지만 '신','2기'등을 붙여 부르기도 함)부터 그가 음악을 맡기 시작하고,
그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루팡3세의 음악을 담당해왔죠.(1996년 제외.)

물론 새로 작곡하는 곡들이 있긴 하지만, 사실 기존 곡들을 어레인지한 곡들이 상당히 많은데...막말로 재탕,삼탕...과장하면 백탕은 해대는 것 같습니다만...하지만, 그렇게 하고도 절대 욕 안 먹고, 오히려 빼면 욕먹을만한 곡들이 좀 있지요.
그 중 가장 유명한 곡이 바로 아래 영상에 등장하는「ルパン三世のテーマ(루팡3세의 테마)」.

Yuji Ohno & Lupintic Sixteen - Lupin the Third '78 (루팡3세의 테마 '78)
2007년 9월 8일 '루팡3세 3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주 - 오노 유지가 참여한 2기를 기준으로 30주년입니다.}

제목 자체에서 느껴지듯 루팡3세를 대표하는 곡으로, 들으면 들을수록 그 깊이에 빠져들게 되는 명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워낙 멜로디자체가 카리스마가 있어서인지, 장르가 어떻건, 악기가 무엇이건...(물론 편곡실력이 좋겠지만)
하나같이 멋진 곡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위에서 루팡3세만 강조해서 그가 참여한 다른 작품은 없는 것으로 착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 유명세에 있어 루팡3세에 견줄 것이 없을 뿐)다수의 다른 작품에서도 음악을 맡곤 했습니다.

『캡틴퓨쳐(キャプテンフューチャー)』,『스페이스코브라(スペースコブラ)』같은 남자의 로망 물씬 풍기는 작품이라던가,『100만년 지구여행 반다북(100万年地球の旅 バンダー・ブック)』,『안드로메다 스토리즈(アンドロメダストーリーズ)』같은 1회용 장편TV애니의 음악 등을 몇 편 담당하였고, 드라마나 영화, CM 등에서도 그만의 멋진 선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라고 말해도 사실 애니음악 외엔 못 들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곡이 캡틴퓨쳐의 오프닝, 엔딩인데,
그 인스트루버전 또한 루팡3세 이상의 소울과 로망,무드를 느끼게 해줍니다...
-> 오프닝영상
살짝 루팡3세틱한 느낌이 많이 묻어있는 곡이죠...^^
-> 엔딩영상
보컬곡은 오프닝보다 더 좋아하는 엔딩인데...연주버전은 다소 쳐지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정말 낭만적인 명곡이죠..어떻게 들으면 전원일기가 생각남..^^;(참고로...저는 전원일기 테마를 정말 훌륭한 재즈곡이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Special Thanks - 제로스님 : 전에 덧글로 알려주신 프랑스의 캡틴퓨쳐사이트에서 받았던 mp3가 파일소스입니다...)


[추가적으로 하나 더...]
영상보다 알게 된 건데, 카와이 나오코의 MANHATTAN JOKE가 그의 곡이더군요...
그리 관심있던 곡은 아닌데, 갑자기 좋아진다는...흐흐~^^;
(솔직히 보컬부분 멜로디보다 재즈향기 물씬 풍기는 연주부분이 더 귀에 와 닿는군요~)


덧글

  • marlowe 2008/09/29 15:49 # 답글

    [Nippon tabi x tabi show] 고베 편에서 [루팡3세]라는 바가 있더군요.
    머리가 허옇게 쇤 흑인 영감님이 주인인 데, 젊었을 때 [루팡3세] 주제가를 불렀어요.
    손님이 요청하면, 라이브 공연도 합니다. (물론 돈을 따로 내야 하지만!)
  • 루리도 2008/09/29 16:16 #

    marlowe > 헐...혹시 비트 맥 쥬니어란 분 아니신가요? (여러 가수가 부르긴 했지만...그분이 원조라..^^;)
    그분이라면 꽤나 대박 바로군요...

    ps.누군가가 돈 내고 공연 볼 때 뒷쪽에서라도 꼽살로 볼 수 있음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 marlowe 2008/09/29 16:31 #

    아, 맞는 것 같아요. 1천엔인가 2천엔을 내야 하는 데, 저도 같은 생각을 했어요.
  • 루리도 2008/09/29 16:43 #

    marlowe > 1,2천엔 아끼기 위해 죽돌이가 되는 수밖에...^^;(퍽!!)
  • mmkisa 2010/03/30 13:00 # 삭제 답글

    이포스팅을 이제사 보네요.
    저는 거꾸로 극장판부터 시작해서 다 보고, 이번달들어 가장 오래된 클래식 루팡 1기 (1971)을 보고 있습니다.

    정말 매력적이네요...구성부터 하야오의 냄새가 나는것이, 정말 초창기 애니의 냄새와 70년대 특유의 분위기...지금 애니에선 전혀 느낄수 없는 맛.

    필받아서 구입해놓은 루팡 3세 재즈음반들 들으며 다닙니다 ㅎㅎ
  • 루리도 2010/03/31 00:14 #

    mmkisa > 전 정작 80년대 방영된 시리즈를 더 많이 봤네요..^^;(1기는 본적도 없고...;;아마...)
    그나저나..부럽군요..루팡3세 재즈음반...^^
댓글 입력 영역


Link

[Banner]



[ClustrMaps]
Locations of visitors to this page

[Flag Counter]
free counters

[Site Link]
UGA 곡검색
DAM 곡검색
JOY 곡검색

금영
TJ미디어

[유디엠] 스폰서 배너 위젯 166X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