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OL이여 영원히~7 - 니시무라 토모미 └【시리즈】IDOL이여 영원히

1983년 11월호부터 1994년 1월호까지 약 10년간 발해되던 MOMOCO라는 잡지가 있었습니다. 키쿠치 모모코(菊池桃子)랑 조금 관계가 있습니다만, 그 얘기는 나중에(언제쯤?) 하도록 하고...^^; -> IDOL이여 영원히~15 - 키쿠치 모모코

아이돌시대와 운명을 함께한(?) 80년대의 대표적 아이돌잡지인 MOMOCO의 코너중엔 모모코클럽(モモコクラブ)이란 코너가 있었는데, 주변의 이쁜 여자아이들의 제보(?)를 받아 그녀들을 촬영, 소개하는 코너였습니다. 꽤나 많은 연예인지망생들이 소개되었는데, 그중에는 표지모델까지 발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로까지 진출하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TBS와 연계해 '모모코클럽'이란 프로그램도 방영했었지요.)

이 모모코클럽출신의 아이돌이 꽤나 되는데, 초기의 키쿠치 모모코(菊池桃子)와 중기의 酒井法子(사카이 노리코)가 그 대표적인 아이돌이었고, 그 외에도 유명한 연예인으론 쿠도 시즈카(工藤 静香),시마다 나미(島田奈美),이토 미키(伊藤美紀),모리구치 히로코(森口博子)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소개했던 히메노기 리카(姫乃樹リカ)라던가, COCO의 미우라 리에코(三浦 理恵子), 오오노 미키요(大野 幹代)등도 속해있습니다. (게다가 오냥코클럽의 멤버중에도 모모코클럽 회원번호를 갖고 있는 멤버가 꽤 있지요..^^)

그런 모모코클럽의 또 하나의 간판캐릭터가 바로 니시무라 토모미(西村知美)입니다. 그녀는 1985년 제1회 미스모모코그랑프리에서 우승을 하며 화려하게 출발했으며, 본격적인 연예계데뷔는 "돈마츠고로의 생활(ドン松五郎の生活)"(1986)이란 영화에 주연을 맡으며 데뷔하였습니다. 작품의 주제가인 "꿈빛의 메시지(夢色のメッセージ)"는 그녀의 가수데뷔곡으로서, 이 싱글의 히트로 니시무라 토모미는 본격적인 인기아이돌전선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작고 귀여운 외모에 순수한 느낌과 청아한 목소리.....라고 하면 너무 띄우는거고...솔직히 목소리가 가녀린편이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장점이 있지만, 그다지 노래를 잘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힘차게 소리를 지르는 타입이라기보단 다소곳하고 얌전하게 발음하는 타입이랄까요?(어린시절 한 편도선수술과 관계가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어쨋건, 라이브를 들을 땐 다소 불안한 감이 없지 않군요..(대부분의 아이돌들이 그렇긴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를 대략 비유를 한다면 어딘가 사이토 유키(斉藤由貴)틱하다고 할까요? 다만, 사이토 유키가 좀더 여성스럽고 성숙하다하면, 니시무라 토모미는 좀 더 귀여운 편입니다. (그것은 특히 노래부를 때보단 평상시 토크할 때의 목소리에서 딱 구별되더군요...)

맘에 드는 점이 여러가지 있지만, 사실 제가 니시무라 토모미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제가 니시무라 토모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힘내라 킥커즈!(がんばれ!キッカーズ)"란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듣고 한번에 반했기 때문입니다.
검색해보니 한국에서 "내일은 축구왕"이란 제목으로 했던 게 이 작품이라고 추측됩니다.(당시 제가 보질 않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다 검색해도 제대로된 내용이 없어서 확신은 불가. 하지만, 75%정도 맞을 거라 추측됨...)

<출처 / www.gazo-box.com>
처음엔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처음부분 듣는 순간 "ハンサムな彼女(핸섬한 그녀)"의 주제가 "미아로 만들지 말아줘(迷子にさせないで)"로 1초동안 착각했으나 다른 노래였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딱 귀가 트이게 되었고, 들어보니 멜로디가 상당히 좋다는걸 느꼈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킥커즈의 오프닝인 "너는 유성(君は流れ星)"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일본에 와서 혹시나 해서 킥커즈의 OST를 찾아봤으나 역시나 없더군요. 그래서 엔딩이 없지만, 그냥 오프닝만 있는 골든베스트 시리즈를 구입해서 듣고 있습니다. (아직 엔딩은 못 들어봤지만, OST는 왠지 힘들것같고, 엔딩이 수록된 일반앨범이라도 구해서 들어보려고 생각중...인데, 역시 여간해선 보이질 않더군요..--;)

관심 생기면서 알게 된 또다른 사실 중 하나가 바로 성우로서의 그녀의 활동인데, 제가 아는 바로는 두 작품에서 성우를 맡은 바 있습니다. 하나는 작년에 개봉된 "가라! 앙빵맨 꿈고양이 나라의 냐니(それいけ!アンパンマン 夢猫の国のニャニィ)"의 또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냐니역입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안 봤으므로 패스~ (비록 앙빵맨이 매년극장판이 나오는 일본의 국민적애니메이션 중 하나긴 하지만, 극히 아동취향인지라 왠지 보게 되진 않더군요..^^)

어쨋건, 니시무라 토모미가 맡은 또 다른 역할이 바로! "아이들의 장난감(こどものおもちゃ) 중학생편"의 아야노하나마루코지 토모미(綾乃花丸小路智美)역입니다. 개인적으로 토모미가 사나, 마유와 함께 조직된 소육대(小六隊)의 엄청난 팬이었던지라 당연히 호감도는 배가되었지요..^^
(짙은 머리 캐릭터)


그녀는 1997년 결혼한 후, 두번의 유산끝에 2003년 출산에 성공하여, 2004년부터 연예활동을 재개하여 현재까지 연예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가수활동은 하지 않고, 각종 방송프로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버라이어티출연, 리포터활동,등) 이미 아줌마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연예인답게 예전의 미모를 어느정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외모야 늙으면 변하는 법! 외모야 어쨋건,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에서 그녀의 모습 볼 수 있길 바랍니다~^^(말은 이렇게 해도 애써 찾아볼리는 없음...;;어디까지나 작가적(?) 표현...^^;;)

<추천곡>
보이나요 꿈이(見えてますか、夢)
너는 유성(君は流れ星)
벗꽃이 피었어(サクラが咲いた)

아직 힘내라! 킥커즈의 엔딩인 "은하의 소년(銀河の少年)"과 앙빵맨의 테마송인 "꿈고양이의 자장가(夢猫の子守唄)"는 못들은 상태이며, 소육대로서 부른 두 곡은 제외.(만약 포함한다면 단연 "너는 유성"과 함께 베스트3...^^;)


[부록 - さよならの学生通り영상]

<출처 / www.gazo-box.com>



<관련홈피>
西村知美のホームページ

<이전 관련글들>
IDOL이여 영원히~1 - 히메노기 리카
IDOL이여 영원히~2 - 모리타카 치사토
IDOL이여 영원히~3 - 소녀대
IDOL이여 영원히~4 - 오카다 유키코 +a(추모방송영상)
IDOL이여 영원히~5 - 카와이 소노코
IDOL이여 영원히~6 - 타무라 에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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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lostin 2005/05/26 21:45 # 답글

    니시무라 토모미도 스케반데카3에서 카자마산시마이로 출연하지 않았던가요????
  • lostin 2005/05/26 21:47 # 답글

    그나저나 모모코클럽이 그런거였군요. 아무리 일웹을 뒤져도.. 이상한 클럽들 홍보홈피가 나오고 그래서....
  • 루리도 2005/05/27 22:16 # 답글

    lostin > 카자마3자매는 아사카 유이 외에 오오니시 유카와 나카무라 유마였지요..^^
  • 음울한어둠 2005/08/09 00:29 # 답글

    힘내라 킥커즈라는 애니도 있었군요
    역시 애니의 세계는 넓고도 넓네요 -_-;
    앙빵맨이라면 호빵맨주제가인가요?
    그 노랜 귀엽던;;
  • 루리도 2005/08/09 00:58 # 답글

    음울한어둠 > 예..호빵맨이죠..하지만, 아마 극장판의 엔딩이니 그다지 알려져 있진 않을겁니다. (호빵맨의 세계는 넓지요~^^;)
  • 레몬 2005/11/15 03:41 # 답글

    모모코에 관해 써주세요~~ 모모코의 금방이라도 갈라질 듯한 가녀린 목소리의 팬이거든요. 니시무라 목소리도 좋지만...
  • 루리도 2005/11/15 17:21 # 답글

    레몬 > 예..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다음타자로 모모코 쓰겠습니다..^^;
  • mmkisa 2010/01/19 04:17 # 삭제 답글

    토모미의 포스팅을 이제야 (5년지나서;) 보게 되네요.
    제겐 모모코와 함께 일음이란 자체를 거의 처음으로 소개해준 가수죠.

    목소리가 마리나처럼 여리여리 흔들리는게 참으로 매력적이었던..
    메조 피아노란 앨범을 해적테잎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전곡이 좋았습니다.

    얼마전, 장서희씨가 무릎팍에 나와서 노래부를때, 딱 토모미 음색이다! 생각이 들더군요.
    80년대만 해도 그런 가수들이 인기였는데 이젠 놀림거리더군요 흑.
    (뭐 우리야 이런 문화자체가 없었으니- 사실 80년대 일본아이돌들은 기획사측에서 전략적으로 너무 가창력 좋은 가수들을 배제한 부분도 있었다고 하니).

    아무튼 많이 좋아하는 아이돌입니다. =) (최근 사진은 이쁘긴해도, 성형을 하셔서...젠장...전 무지 싫어하거든요 성형; 특히 코는 제발; 다른 인간이 되버리니..)
  • 루리도 2010/01/19 23:42 #

    mmkisa > 최근 사진은 못 봐서 모르겠지만..안 보는게 좋으려나요..^^;(환상을 안 깨려면...)
    그나저나, 목소리는 참 예쁜데...예나 지금이나 이런 타입의 목소리로는 가창력을 인정받기 힘든 것 같습니다..ㅠ.ㅠ
    (전 가창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노래와의 궁합을 더 중시하는 타입이라..^^; 좋은 건 다 좋아요~ㅎㅎ)
  • mmkisa 2010/01/22 15:35 # 삭제 답글

    저는 가수볼때 곡과의 궁합, 그리고 스스로 자기색을 낼수 있느냐 (물론 곡을 쓸수있는 싱어송라이터면 최고)만 봅니다- 가창력은 거의 안보는 편이지요 ㅎ. 그냥 못들어줄 정도만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특히 아이돌은 뭐 말할것도 없지요- '환상'을 심어줄수 있느냐 아니냐 그것만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제겐. ^^
  • 루리도 2010/01/22 15:40 #

    mmkisa > 뭐 아이돌은 가창력 이상 이미지가 중요하니까요..^^
    제가 가창력을 중시한다는 것도, 필요할 때 얘기고..전 노래자체가 좋으면 무조건 좋아요...거기에 가수와의 궁합까지 좋으면 1석2조~^^
    (대체로 이쁘면 궁합도 좋아지..퍽!!)
  • mmkisa 2010/01/25 12:08 # 삭제 답글

    자꾸 댓글달아서 죄송; 평소생각하던 주제라 ㅋ
    사족으로 그래서 전 머라이어캐리같은 가수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ㅋ -_-;
    자신의 곡이 아니고, 아이돌도 아니면서, 목소리의 기교로 먹고사는 가수들 (사실 이게 진짜 '가수'란 정의에 더 가까울순 있겠지만서도). 같은 R&B라도 휘트니는 다르구요- 뭐랄까요 기교만이 아니죠 그녀는.

    '자. 나 이렇게 잘해. 봤지? 이래도 감동안먹어?" 라고 강요하는 느낌이라서 싫더군요. 그냥 안와닿습니다. 목소리만 들리고.
    뭐랄까...비유가 좀 틀렸지만, 조용히 읊조리고 성량이 약해도 루시드 폴같은 가수가 훨씬 와닿고 감동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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